[우테코 5기] 1주차 회고록 - 연극, 자동차 경주 게임 구현하기

- 우테코 시작한 지 벌써 2주차가 됐다. 1주차 회고록을 주말에 쓰려고 했는데 미션하느라 이제서야... 🥹

매주 일기 형식으로 간단하게 우테코에서 있었던 일을 써보려고 한다.

개발에 관련된 거는 개별 포스팅으로 쓸 예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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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7일

- 우테코 첫날! 잠실 캠퍼스 들어가는데 뭔가 엄청 두근거렸다.

이 날은 온보딩 조를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는데, 온보딩 조를 만나게 되었다. 😊

우리 조는 준팍, 홍실, 로지, 블랙캣, 에단이었다. (진짜 팀 잘 만났다...)

 

출입증을 받기 위해서는 조를 만났어야 했는데, 누가 누군지 몰라서 처음에 찾을 때 엄청 헤맸다.

그래도 준팍이 먼저 연락해 주신 덕분에 우리 조와 겨우 합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점심 식사도 같이 했다.

어딜 가든 사람이 많아서 쉑쉑버거 포장해왔는데 캠퍼스 안에서는 음식물 남기면 안 돼서 엄청 빠르게 해치웠다.

 

그리고, 페어를 배정 받았는데 운 좋게도 준팍이었다!

페어 프로그래밍은 페어랑 번갈아가면서 한 명은 네비게이터, 한 명은 드라이버로서 코드를 구현해나가는 건데,

이 시점까지만 해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무작정 했다.

 

오후 시간에는 준팍이랑 같이 Intellij 환경 설정이랑 깃 설정, 

그리고 간단한 테스트 코드를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짜보았다.

 

package study;

        import org.assertj.core.api.Assertions;
        import org.junit.jupiter.api.BeforeEach;
        import org.junit.jupiter.api.DisplayName;
        import org.junit.jupiter.api.Test;
        import org.junit.jupiter.params.ParameterizedTest;
        import org.junit.jupiter.params.provider.CsvSource;
        import org.junit.jupiter.params.provider.ValueSource;

        import java.util.HashSet;
        import java.util.Set;

        import static org.assertj.core.api.Assertions.assertThat;
        import static org.junit.jupiter.api.Assertions.assertTrue;

public class SetTest {

    private Set<Integer> numbers;

    @BeforeEach
    void setUp() {
        numbers = new HashSet<>();
        numbers.add(1);
        numbers.add(1);
        numbers.add(2);
        numbers.add(3);
    }

    @Test
    @DisplayName("Set을 사용하면 중복이 제거된 사이즈가 조회된다.")
    void 집합_사이즈_조회_테스트() {
        // when
        int size = numbers.size();

        // then
        assertThat(size)
                .isEqualTo(3);
    }

    @DisplayName("set에 포함 여부를 paramterized test로 확인한다.")
    @ParameterizedTest
    @ValueSource(ints = {1,2,3})
    void 집합_포함_여부_paramaterizedTest(int input) {
        assertTrue(numbers.contains(input));
    }

    @DisplayName("set의 포함 여부를 유동적으로 확인한다.")
    @ParameterizedTest
    @CsvSource(value = {"1:true", "2:true", "3:true", "4:false", "5:false"}, delimiter = ':')
    void 집합_포함_유동적으로_확인(int input, boolean expected) {
        Assertions.assertThat(numbers.contains(input))
                .isEqualTo(expected);
    }
}

 

이 코드 하나 작성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사람들은 모를 거야...

페어와 함께 처음으로 작성하다 보니까 서로 뚝딱대느라 더 늦어졌다.

그래도 첫 날인데 대충 감 잡은 느낌?

담날까지 서로 구현할 기능을 적어오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서 대충 자동차 경주 게임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명세를 정의했다.

- 경주할 자동차 이름 입력받기
    - 메시지 출력하기
    - 입력받은 이름의 길이가 5자 이하인지 체크하기
    - ,를 기준으로 이름을 구분하기 (공백을 받을지 말지도 체크)
- 시도할 횟수 입력받기
    - 메시지 출력하기
    - 정수값이 들어오는지 체크하기
- 실행 결과 출력하기
    - 입력받은 값만큼 결과 출력을 반복하기.
    - 결과 출력을 위한 뷰 생성하기
    - 전진하는 조건에 대해서 0~9 사이의 값을 구하는 제너레이터 만들기
        - 4 이상이면 전진, 3 이하면 멈추도록
- 최종적으로 우승한 자동차 이름을 출력하기
    - 가장 많이 전진한 자동차가 우승 (자동차마다 전진 횟수를 관리할 필요가 있음)

첫 날은 피곤해서 바로 뻗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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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8일

- 이 날은 다음과 같이 시간을 보냈다.

노션으로 그때그때 내가 했던 일들을 정리하는 편인데, 주변에서 mbti J 아니냐고 그러셨다.

J가 되고 싶은 P의 부단한 움직임을 알아 주시다니... 기쁘다 🥹

수업 내용 정리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작성해야겠다.

 

이 날은 페어 프로그래밍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처음에는 타이머를 켜고 10~15분을 맞춰서 진행했는데, 그런 방식보다는 그냥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 걸로 페어랑 합의하였다.

준팍이 계속 옆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주셔서 더 기분 좋게 진행할 수 있었다. 

페어 프로그래밍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기능 명세서를 무조건 먼저 작성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야 구현할 때 문서 보면서 차근차근 구현한다.

아니면 서로 머리 아파서 구현할 기능 까먹는다... ㅎㅎ 😌

 

그리고, 3시부터는 온보딩 회의를 진행하였다. 바로... 연극 준비.

사실 우테코 들어오고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연극이었다. 네...? 연극?

하지만 몸 속에 있는 모든 외향형 세포를 다 끌어모아서 어떻게든 잘하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SNL 감성 카페를 주제로 진행했다. 나가 주세요 🙏

블랙캣의 아이디어 👍 지금 생각해도 짱이다.

 

노션을 통해서 회의 내용을 계속 정리했는데, 덕분에 더 쉽게 회의가 진행됐던 것 같다.

그리고 준팍이랑 다음 날까지 페어 프로그래밍 1차를 마무리해야 돼서, 집에서 간단하게 기능 명세서를 작성했다.

노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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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9일

- 이날은 점심에 진짜 페어 프로그래밍 열심히 달렸다.특히 준팍이랑 나는 서로 메서드 구현 전에 계속 이 방향이 괜찮은지, 다른 방향이 괜찮은지 물어보면서 진행한 덕분에 내가 가지지 못한 시야를 상대가 알려주는 것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코드를 작성할 때 다음과 같은 점을 많이 지키려고 노력했다.1. 도메인에서 getter 사용 안 하기2. int에 대한 wrapper 클래스 사용하기 = 원시값 포장3. stream 사용하기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자동차를 뽑을 때 max()와 filter()를 통해 구현하였다.)4. 자동차 리스트 관리를 위해 equals, hashcode를 재구현하였다. 

 

GitHub - Cl8D/java-racingcar: 자동차 경주 게임 미션 저장소

요건 1단계 구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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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0일

온보딩 미팅이 좋은 게, 서로 아침 기분을 물어본다.

물론 아직 아침 등교가 익숙하지 않아서 항상 피곤하다는 말이 먼저 나오지만...

서로의 기분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잠도 깨고, 리프레시되는 기분을 되게 많이 받는다.

이 날은 대본을 완성하고 간단하게 리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소 4분, 최대 5분을 진행해야 하는데 4분 정도로 나와서 시간은 얼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회의까지 서로 연극에 사용할 PPT 스크린을 만들어오기로 했다. 😎

 

그리고 1차 PR 리뷰가 왔다. 

코드 리뷰는 처음이었어서 좋은 말을 듣든, 안 좋은 말을 듣든 다 좋았다.

그래도 리뷰어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질문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해주셔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작성해야겠다.

 

계속 리팩토링을 진행하면서, 구조를 많이 수정하였다.

나도 설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코드를 거의 뜯어고쳐서, 2번째 PR 날릴 때는 커밋 24개가 추가되었다... 민망 🥹

 

아무튼 1주차 우테코 생활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더더 바쁘게 살고 싶다. 우테코 솔직히 너무 재밌어서 대만족... 😊 (아침에 일어나는 거 빼고...)

우테코 하면서 블로그 글 100개 이상 작성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 정리 못했던 개발 지식부터 시작해서 다 정리해버리고, 깃허브 메인에 달아놔야지!

@woowacourse 넘어서 우형 달도록 파이팅 💪